○ 우리 협회는 4월 18일(화)에 인천 해경을 방문하여 원산지 단속에 대해 협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.
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남해 해경에서 적발한 선박엔진 부품 위조 사건에 대해서 논의하였다.

이 생산,유통업자들은 2011년부터 해외 유명 선박엔진 부품사의 디자인과 상호를 베껴 선박엔진용 노즐, 플랜저, 베어링 등 9천여 개의 위조부품을 만들어 국내에 유통하였다.

노즐 부품은 선박엔진의 연료분사장치로 선박의 안전운항과 직결되며 미세먼지의 배출을 저감하는 장치이다.

남해 해경은 또 다른 피해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 하였으며, 인천 해경 또한 원산지표기 위반 업체 리스트를 확보한 상태이며 추가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.